손톱 세로줄, 건조할 때 더욱 심한 건선이 원인

우리 몸의 건강 이상 신호를 가장 빨리 알아 볼 수 있는 지표중에 하나는 손톱이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면 손톱이 잘 깨지고 호흡기나 간 질환이 있으면 손톱이 흰색이나 푸른색을 띠고, 혈관염이 있으면 손톱에 보라색 얼룩이 있다. 그리고 건선이 있으면 손톱 세로줄이 생긴다.

 

 

 

 

 

 

건선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손톱 세로줄

 

건선 환자의 50% 정도에게서 건선으로 인해 손톱의 뿌리가 건조해지며, 손톱이 울퉁불퉁하게 자라고, 손톱 세로줄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건조한 계절에 심한데 손톱의 각질화가 빨리 일어나고 손톱이 잘 떨어지고 패이는 증상이 발생한다. 만약 손톱 세로줄이 여성에게서 나타나는데 건선이 아니라면 자궁질환이 있는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손톱 울퉁불퉁 또다른 경고, 자궁질환

 

단순히 손톱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간 증상이면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반대로 손톱 가운데가 볼록하게 올라왔다면 소화기관이나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손톱이 바깥 쪽으로 뒤집혀서 마치 숟가락 모양으로 휘는 증상을 보이면 생리로 인한 과다출혈,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기능의 이상여부를 즉시 검사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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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세로줄은 무좀의 시작

 

보통 무좀은 발톱에만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다. 다만 발톱에 더 잘 생기는 것뿐이다. 조갑진균증에 감염되면 손톱이 갈라지며 두꺼워지고 손톱 울퉁불퉁 모양이 나타난다. 손톱 검은 세로줄이나 흑갈색 세로줄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먹는 약으로 치료해야 하며, 연고 등을 발라서는 치료되지 않는다.

 

 

 

미세한 혈관이 모여 있어 우리 몸의 이상 신호를 가장 빨리 보여주는 것이 손톱이다. 손톱 세로줄이 나타나거나 손톱이 울퉁불퉁하다면 평소와 다른 내 몸의 이상 증상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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