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때 생긴 얼굴 기미, 팔 기미, 평생 간다는데(1편)

임신부에게 흔한 피부질환 중에 하나인 얼굴 기미, 팔기미, 손기미는 자외선이 강한 해수욕장에서 장기간 있지 않았다면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 것이다. 그 외의 기미 원인으로는 유전, 스트레스 같은 외부환경, 신체적 변화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임산부의 절반은 기미가 안 생겼다.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얼굴 기미 없애는 방법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100명의 임산부에게는 하루에 두 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했으며, 나머지 100명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다. 그 결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임산부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임산부보다 20배나 많은 기미 환자가 발생했다. 얼굴 기미, 팔기미 등 모든 기미는 야외에 있든지, 실내에 있는지 하루에도 여러 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면 확실히 기미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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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때 생긴 얼굴 기미는 출산 후 없어지기 힘들다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상당수의 임산부에게서 얼굴 기미를 비롯한 팔기미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출산 후 수개월이 지나면 50% 정도의 임산부는 호르몬이 정상화되어 기미가

 

사라진다. 그러나 수개월, 1년이 지나도 얼굴 기미, 팔기미 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임신 중 호르몬 변화 외에 다른 요인, 즉 자외선 노출, 유전, 외부적 환경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피부과에서 정밀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히 얼굴 기미 없애는 방법에 맞는 연고 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얼굴 기미 제거 연고의 종류

 

1. 하이드로퀴논 계열의 연고

 

피부색은 표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과정 중에 결정되는데, 색소의 합성과정을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색소 합성과정을 차단하거나 저해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이드로퀴논 계열의 연고로는

 

도미나 크림, 멜라큐 크림, 멜라노사 크림 등이 있으며, 하이드로퀴논 성분의 함량에 따라 일반 의약품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시중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미 제거 연고는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4% 포함되어있다.

 

 

2. 트레티노인 계열의 연고

 

피부 스크럽만 받아도 피부가 밝고 깨끗하게 보이는 것은 각질 세포를 제거했기 때문이다. 트레티노인 성분은 피부에서 각질세포가 만들어지고 떨어져 나가는 활동기간을 단축시켜주어 마치 피부 스크럽을 받은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멜라닌 세포를 통해 전달된 멜라닌 색소를 갖고 있는 각질세포를 빨리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연고로는 스티바A 크림이 있는데 노화, 여드름치료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임신부에게 흔한 얼굴 기미, 팔기미의 원인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임산부에게서 얼굴 기미 제거,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얼굴 기미 제거 연고와 기미 제거 레이저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임신때 생긴 얼굴 기미, 팔 기미, 평생 간다는데(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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