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전막증이란 우리 눈의 망막 중간 부분의 황반 표면에 섬유성 얇은 막이 생긴 증상을 말한다. 황반 표면은 책을 읽거나 운전을 할 때 또는 미세한 것들 볼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망막 전막 증의 주요 증상
- 망막 전막 증 종류
- 망막전막 수술을 꼭 해야 하는가?
- 망막전막증 치료방법
- 망막 수술 주의사항
망막 전막 증의 주요 증상
황반은 독서, 운전, 미세한 것을 보기 위한 중요한 부분인데 망막 앞에 막이 있으면 사물이 희미하게 보이거나 휘어져 보인다.
또한 너무 크게 보이거나 작게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막은 우리 신체에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한다.
망막 전막 증 종류
속발성 망막전막증
과거에 눈 수술을 했거나 눈에 염증질환이 있었던 경우, 혈관에 이상이 있거나 종양질환이 있었던 경우 망막전막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을 했다고 망막전막이 생기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발성 망막전막증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망막전막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망막전막 환자의 20% 정도는 양쪽 눈에 모두 망막 전막 증이 발생한다.
망막전막 수술을 즉시 해야 하는 상황
평소 사물이 굴곡져 보이거나 실제보다 너무 크거나 작게 보이는 경우, 최근 시력이 갑자기 0.6 이하로 떨어진 경우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한다.
망막전막 수술을 꼭 해야 하는가?
망막전막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 중에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20% 이내이다. 일단은 6개월 간격으로 빛간섭 단층촬영을 통해 진행상태를 계속 지켜보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생각해야 한다.
망막전막증 치료방법
망막 전막 증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전막을 벗겨내는 수술밖에 없다. 전막을 녹이거나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하는 약이나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신속한 수술만이 해결책이다.
망막 전막 증 수술 과정
안저 사진, 빛간섭 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수술로 망막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전막을 벗겨내야 한다. 마치 붙어있는 두 장의 종이를 분리하는 것과 유사한 수술이다.
또한 어느 정도 범위까지 벗겨낼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의사의 경험에 의존해야 한다. 망막전막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망막 수술 주의사항
망막전막증 수술후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안대와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국소마취 후 수술하지만 수술 당일 운전은 금해야 한다.
만약 안구 안에 가스를 주입했다면 향후 전신마취로 시작하는 수술은 절대 금지해야 하며, 등산이나 비행기 탑승도 안된다.
비행기를 타면 이륙 후 기압이 낮아지므로 눈 안의 가스가 팽창해 안압과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눈으로 바닥을 내려다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망막 전막 증은 망막 전(前)에 막이 있다고 해서 '망막앞막증'이라고도 하는데 순우리말 표현이다. 안저 촬영이나 빛간섭 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진행상황을 항상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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