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徒手) 치료는 한자 풀이 그대로 손으로 신체 근육과 관절 마디들을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 비급여항목이라 도수치료금액 전액을 개인부담으로 지불해야 하며 지역마다 병의원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는 무엇이 다른 것인가?
도수치료는 오직 물리치료사의 손과 신체만을 이용해 환자의 관절이나 근육을 풀어주고 재활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의 손 이외에 각종 물리치료장비인 자기장 치료 장치, 요추견인 치료장치, 초음파 치료기, 전기 치료기 등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
도수치료만의 장점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근육이나 관절과 연관된 치료는 수술이 오히려 부작용이나 다른 합병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수치료는 수술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르며 수술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
- 통증 완화
- 혈류 개선
- 조직 재생 활성화
- 관절 운동범위 정상화
- 근골격계 치료
도수치료금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병의원 평균 도수치료금액 평균은 서울이 12만 원, 대전 10만 원, 세종 13만 원, 제주 8만 원이었다. 이렇게 지역별로 편차가 큰 편인데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금액 차이의 원인
도수치료는 건강보험 비급여항목이다 보니 병의원의 규모나 의사, 물리치료사의 경력에 따라 또는 보유한 치료시설이나 장비에 따라 금액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 한 동네에 있는 병의원에서도 차이가 있는 편이다.
도수치료 실비처리 주의사항
도수치료금액은 전국적으로 8만 원에서 13만 원, 서울의 일부 병원의 경우 20만 원을 훌쩍 넘고 있다. 하지만 실손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치료금액 총액의 10%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따라서 통원치료가 편리한 거리 내에 있는 병의원을 방문해 상담을 통해 도수치료를 받을 병원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실손 보험회사마다 도수치료금액 연간 한도와 도수치료 실비 횟수의 제한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통상 1년에 250만 원, 50회 한도로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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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증상을 가장 잘 진단하고 도수치료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의사와 물리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해 통원치료 병원을 결정해야 한다. 자칫 실손 보험의 한도를 초과한다 거나 치료효과를 전혀 볼 수 없는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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