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 성 검사, 치료, 항체주사로 완치에 도전하다

한국에 사는 40대 이상 성인 1천 명중에 4명이 발생하는 황반변 성 질환은 65세 이상의 경우 1천 명 당 1명으로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 안구질환이다. 또한 이 질환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흡연이 주원인이며 고혈압, 뇌졸중, 암 등도 발생요인으로 보고 있다.

 

 

 

 

 

 

황반변 성 이란

 

우리 눈의 안구 속에 세포가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부분이 황반이다. 이 부분에 손상이 가해지면 물체가 휘어 보이고 가운데 부분이 흐리게 보이거나 동그란 검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변은 잘 보이는데 가운데 부분만 보이지 않는 증상 등도 나타나면 반드시 황반변 성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황반변 성 원인

 

일단 50대에 진입하면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인성 질환이다. 그러나 음주나 흡연을 자주 하는 사람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황반변 성 발생비율이 매우 높다. 그 밖에도 유전이나 가족력, 그리고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혈관의 상태에 따라 발생빈도의 차이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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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 성 종류

 

건성 황반변성

 

안구 내의 가운데 부분에 있는 황반은 외부 사물을 인식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때 발생하는 노폐물들이 황반 조직에 손상을 주어 시세포가 손상되고 줄어들게 되는 증상이 건성 황반변성이다. 서서히 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한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간다.

 

습성 황반변성

 

안구 속의 황반 아래쪽 부분에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되고 터지기를 반복하면서 삼출물이 흘러나와 시신경세포에 손상을 주고 불순물(드루젠 의증)이 생기는 증상이 습성 황반변성이다.

 

 

황반변 성 자가진단 방법

 

암슬러 격자 테스트

 

암슬러 격자판은 바둑판 모양으로 사각형이 모두 균일하다. 그런데 황반변 성 질환이 있는경우 격자판이 휘어져 보이거나 가운데 부분이 안 보이게 된다. 암슬러 격자판을 볼 때는 30cm정도 떨어져서 한 쪽 눈을 가리고 중심의 검은 점을 주시해야한다. 두 눈으로 보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다.

 

 

안저검사

 

검안경 등을 이용해 동공을 통과해서 안구의 유리체, 망막 등에 이상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황반변 성 증상

 

초기에는 양 쪽 눈의 시력이 서로 다르다고 느낄 수 있고, 미묘한 차이를 눈치챌 수 있다. 그래서 한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보아야 한다. 이런 차이가 지속되면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한다.

 

 

황반변 성 검사, 진단

 

안저 사진을 찍어 안구 내의 단층 구조를 확인하고 망막 구조의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OCT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망막 혈관을 촬영해 확인하는 정밀검사로 황반변성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혈관막을 찾아낸다.

 

 

황반변성 치료

 

습성 황반변 성 질환이 있는 경우 혈관을 위축시키고 억제하기 위해 안구내에 황반변 성 주사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가족 중에 황반변성을 겪은 경우 가족력의 발현이 염려되니 정기적 안구질환 검진을 받아야 한다. 황반변 성 완치율은 없다. 다만 더 이상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을 막는 방법만 있다.

 

 

 

 

 

 

황반변 성 주사 투여 방법 3가지

 

고정 주기 요법

 

초기에는 매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황반변 성의 진행상황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황반변 성 주사를 맞는 치료요법이다.

 

 

PRN(Pro re nata) 요법

 

이 요법은 황반변 성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만 주사제를 투여하는 방법이다. 눈의 상태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내원해야 되며, 악화가 된 후 주사를 투여하므로 시력 저하가 지속될 수 있다.

 

 

Treat-and-Extend요법

 

이 요법은 환자마다 재발되는 주기가 모두 다르므로 환자마다 정해진 간격으로 주사제를 투여하면서 주사 주기를 서서히 연장하는 요법이다. 만약 어느 시점에서 악화되면 다시 처음부터 주사 투여기간을 앞당겼다가 서서히 늘려주는 것이다.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요법이다.

 

 

 

 

 

 

황반변 성 주사 가격

 

황반변 성 주사 가격은 한 대에 1백만원 정도 하는데 아일리아, 쿠센티스류의 주사제가 있다. 그러나 이런 주사는 한두달 맞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최대 3년까지 꾸준히 맞아야한다. 다행이 건강보험료가 적용되어 자기부담금 3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산정특례에 해당되는 경우 10%만 부담할수도 있다. 그러나 황반변 성을 오래 방치해서 이제는 시력회복을 기대할 수 없을정도로 악화됐다면 건강보험료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황반변 성 이란 한 번 손상되면 다시는 회복되지 않는 질환이다. 건성 황반변 성은 안구에 드루젠 의증, 즉 노폐물이 발생하지만 시력저하 등의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습성 황반변 성은 초기에 발견해야 한다. 50대부터는 반드시 황반변 성 검사를 통한 황반변 성 원인 파악 및 백내장, 녹내장도 함께 검사하는 등 정기적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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