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연간 마늘 소비량은 7kg인데 반해 2위인 미국은 연간 1kg을 소비한다는 통계가 있다. 이에 더해 국내에서는 마늘 추출물로 제조한 제품까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중에 특히 쿄릭 109와 쿄릭 600이 단연 1, 2위를 다투고 있다.
쿄릭 109와 쿄릭 600 비교
쿄릭 600
정식 제품명은 쿄릭 Kyolic Cardiovascular & Immune이며, 120정이 들어있다. 숙성마늘 추출물이 한 정에 600mg이 함유되어있는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쿄릭 600 한 알이면 마늘 두 쪽을 먹는 것이다.
쿄릭 109
정식 제품명은 쿄릭 Kyolic Blood Pressure Health Formula 109인데 240정이 들어있다. 숙성된 마늘 추출물 400mg과 나토키나아제 70mg, 테아닌 24mg을 함유하고 있다. 나토키나아제는 혈전분해 능력이 탁월하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주며 혈관 폐색증을 치료하는 성분이다.
또한 테아닌은 녹차와 홍차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으로 우울증, 불안증 완화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혈압조절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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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주성분 알린, 알리신의 효과
마늘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바로 마늘의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 때문이다. 마늘이 손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알린 성분으로 있지만, 씹거나 다져지거나 상처가 나면 알리신 성분으로 변한다.
알리신 성분은 마늘 스스로 자신을 병충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물질이다. 벌레는 이 매운맛과 냄새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벌레들이 싫어하는 알리신 성분이 우리 인간에게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개선해주는 핵심물질이다.
마늘의 알리신을 최대한 많이 먹는 방법
마늘에 상처를 내거나 씹거나 칼로 조각을 낸 후 10분 정도 지난 후에 먹으면 알리신 성분이 최대치로 증폭된다. 이때 먹어야 한다. 마늘을 다진 후에 즉시 볶는 경우에는 알리신 성분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 단 구운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마늘과 비타민C를 함께 먹어야 한다.
마늘은 우리 몸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C는 이런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마늘과 함께 비타민C를 복용하면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늘의 효능
혈압을 낮춰준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완시켜 수축기 혈압을 10 정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 성분의 생성을 억제한다.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혈전 생성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혈액응고 감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동맥이 경화되고 좁아지는 죽상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HMG-Coa효소를 제어해 고지혈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항암작용
나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간암, 결장암, 전립선암, 직장암, 폐암 등을 예방해준다.
염증을 진정시켜준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 성분은 염증을 진정시키고, 체내의 만성염증을 진정시켜준다. 이밖에도 만성염증,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으며, 식물성 항산화 성분과 알리신 성분의 활동으로 항염증 작용을 촉진한다.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쿄릭 109와 쿄릭 600 외에도 질환이나 체질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쿄릭 마늘 추출물 제품이 있다. 내 몸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의사, 약사와 상의한 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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