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두 번쯤 겪게 되는 복통은 걱정거리가 아니다. 하지만 오른쪽 아랫배 땡김 증상이 있거나 묵직한 느낌이 들면 혹시 통증부위에 있는 장기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 방치하다가 대장암일 수도 있으니 특이한 동반증상에 대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설사가 동반되면 대장암
복통인 줄 알았는데 오른쪽 아랫배 땡김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되고 설사도 심하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던 질환이지만 지금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젊다고 대장암이 아니라고 단정 할 수는 없다. 특히 평소 고칼로리,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생활을 즐기거나 비만이라면 대장암 위험군에 좀 더 접근해 있는 것이다.
대장암에 따른 후유증
대장암 자체만으로도 장기에는 큰 손상을 주게되는데 부작용 또한 심각하다. 특히 대장암 수술환자 중에 장 유착이나 장폐색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고, 폐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구토, 구역질 증상이면 맹장염
맹장은 대장의 첫 부위에 있어 소장이 소화를 하면 남은 수분과 염분을 흡수해 대장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맹장염이 생기면 속이 더부룩하고
구토나 구역질이 나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른쪽 아랫배 땡김 증상이 심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복막염으로 큰 수술을 할 수도 있다.
고열 증상이 나타나면 담낭염
맹장과 비슷한 위치에 있으며 맹장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고열이 동반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담낭염은 담석증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생하는 질환이다.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다면 골반염
대부분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골반염은 생식기의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 넓게는 오른쪽 아랫배 땡김 증상이라고 느끼는데 정확한 위치는 자궁이나 골반인 경우가 있다. 통증이 지속되고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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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랫배 땡김 이나 묵직한 통증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동반되는 증상을 확인하고 즉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대처해야 한다. 특히 골든타임을 놓쳐 복막염이 터지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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