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0대에게도 얼굴 기미, 팔 기미, 손 기미가 갈색으로 나타나는데 100% 완치는 어렵다. 다만 짙은 기미를 옅게 해서 눈에 잘 안 뜨게 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다. 그러면 얼굴 기미 없애는 방법 등을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제 사용
- 레티놀 제품
- 하이드로퀴논 성분
- 트리플 크림
얼굴이나 손등, 팔, 이마, 볼 등에 불규칙한 크기와 모양으로 나타나는 색소성 질환인 기미는 유전적 요인이나 후천적인 호르몬 불균형으로도 나타나지만
주로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된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면 팔 기미, 손등 기미, 몸 기미, 얼굴 기미 없애는 방법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외선 차단제 사용
기미 발생 빈도가 높은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집단과 바르지 않은 집단을 비교한 실험이 있었다. 이 실험에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른 집단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집단보다 팔 기미, 얼굴 기미 발생이 20배 이상 많았다고 한다.
이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얼굴 기미 등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 이상으로 하루에 두 번 이상 골고루 펴서 발라줘야 한다.
특히 무기자차(무기 화합물 계열의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티타늄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는 화학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피부에 미세한 열을 발생시켜 오히려 기미를 더 두드러지게 할 수 있으니 사용하면 안 된다.
2. 레티놀 제품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거나 신체의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레티놀 성분은 각질세포의 재생주기를 단축시켜 얼굴 기미, 팔 기미, 손등 기미 제거로 어두운 피부를 빨리 피부 밖으로 분리시켜 피부를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레티놀은 모공 축소와 미백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자극이 좀 있다. 만약 레티놀 제품을 바른 후 얼굴이나 피부가 따갑거나 자극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거나 바르는 주기를 더 길게 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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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이드로퀴논 성분
팔 기미, 얼굴 기미 제거 를 위해 멜라닌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닌 색소의 활동을 차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멜라닌 생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인 엘도킨, 도미나, 루스트라 등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4. 트리플 크림
레티놀과 하이드로퀴논 성분에 스테로이드를 추가한 크림으로 '트리플 크림'이 있다. 레티놀과 하이드로퀴논 성분을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얼굴 기미, 팔 기미, 손등 기미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시중에는 멜라논, 트리루스트라, 트리루마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약품들은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얼굴 기미, 특히 팔 기미, 손등 기미 등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바르는 것이다. 또한 자외선이 심한 야외에서는 항상 피부를 가릴 수 있는 긴 팔 옷과 창 넓은 모자를 챙겨야 한다. 얼굴 기미 없애는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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