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음낭수종 원인, 음낭수종수술과 비수술요법(3분 이해)

3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소아 음낭수종과 성인 남성에게 생기는 음낭수종은 발생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다. 특히 소아의 경우 수술없이 3세 이전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며 경과를 지켜보아야 한다.

 

 

 

 

음낭수종이란

 

음낭수종은 고환을 싸고 있는 막에 액체인 장액이 고여서 음낭이 커지는 질환이다. 음낭이 붓는 것이 아니다. 소아 음낭수종은 성인남성과는 발생원인이 다르다. 소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가 다르다면 일단 음낭수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원래 아이가 태어나서 복강과 음낭의 연결통로가 출생 후에 자연스럽게 막혀야 되는데, 막히지 않아서 복강에 있는 물이 음낭으로 들어와서 음낭에 물이 차므로 음낭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 한 살이 되기전에 자연적으로 복강과 음낭이 막혀서 치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 음낭수종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침에는 괜찮은데 저녁에는 음낭이 커지는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 살 이후에도 고환의 크기가 계속 다르게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 그러나 성인 남성의 음낭수종 증상은 주로 신체의 액체 분비와 흡수의 균형이 깨짐으로 발생하거나 외상, 종양, 염증 등의 원인으로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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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수종 증상

 

음낭수종이 생기더라도 아픔이나 뚜렷한 증상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생활하는데 질환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그러나 불편감을 인지하기 시작하면 음낭이 계속 커질수 있다. 심하면 주먹만한 크기로 악화될 수 있다. 남성의 고환은 우리 몸의 온도보다 1도가 낮아야 한다. 그러므로 고환이 따뜻한 액체속에 계속 있게되면 고환이 위축되거나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음낭수종 진단방법

 

집에서 직접 해 볼 수 있는 투과조명검사법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고환을 비추어서 고환에 빛이 잘 투과된다면 음냥수종을 의심해봐야 하며, 병원에서 음낭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음낭초음파 검사를 통해 음낭수종 증상 여부를 비롯해 염증, 탈장, 고환암, 부종 등도 알아볼 수 있다.

 

 

 

 

음낭수종수술

 

주사기를 액체가 들어있는 고환 주위에 찔러서 액체를 뽑아내는 흡인치료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음낭수종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 전에 먼저 실시할 수 있다. 이 치료법으로 음낭수종이 완치되는 것이 아니다.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주사기로 액체를 반복적으로 빼내는 것보다는 음낭수종수술을 권한다.

 

수술방법으로는 음낭수종절제술이 있는데 고환의 초막에 고인 액체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음낭수종절제술은 고환을 싸고 있는 초막에 고인 액체를 제거하는 수술과 액체를 고이게 하는 초막을 제거하여 액체가 고이는 것을 막는 수술이다. 마취한 후 수술하는데 시간은 30분 이내가 소요되며, 수술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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