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한 가지는 밥도 안 먹었는데 왜 공복혈당 높은이유가 무엇인지이다. 이 궁금증을 풀려면 포도당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알아야한다.
포도당의 생성과 소멸
신체활동의 에너지로 사용되는 성분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있다. 이중에서 특히 탄수화물, 즉 포도당이 가장 중요한 성분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해서 포도당을
근육세포, 지방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고, 남는 포도당도 간이나 지방세포로 보내 저장해둔다. 그리고 식사를 하지 않는 공복으로 인해 포도당이 필요하면(혈당 수치가 떨어지면) 췌장에서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간이나 지방세포에서 포도당을 만들어서 공급해 공복혈당 수치를 올려준다. 그래서 우리 몸은 24시간 내내 일정한 혈당 수치를 유지시켜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는것이다.
공복혈당 높은이유, 원인
우리 신체는 공복일때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떨어진 혈당 수치를 올릴 수 있다. 췌장에서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식사 후 남은 포도당을 저장해둔 간이나 지방세포에서 필요한 만큼의 포도당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방세포에 너무 많은 포도당이 저장되어 있는 복부비만인 당뇨환자나 간에 너무 많은 지방이 낀 지방간을 갖고있는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포도당이 필요하다는 신호만 받아도 한번에 엄청난 양의 포도당을 쏟아준다. 그래서 공복혈당 수치가 상승하는 것이다.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원인
음식물을 통해 공급된 포도당이나 공복일 때 간이나 지방세포에서 분비된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신체에 골고루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혈액속에 쌓여있다가 결국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다시 허기를 느끼게 되고 배고파서 음식을 또 먹게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오히려 소변만 자주 마렵고, 항상 배가 고프며, 먹어도 먹어도 체중이 줄어 들기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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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수치를 내리기 위해 당뇨환자는 복부비만과 지방간을 해결해야 한다. 공복일때도 혈당수치가 높은데, 음식물을 먹을때는 그야말로 혈당 수치가 치솟기때문이다. 공복혈당 높은이유를 이해한다면 적정한 허리둘레와 건강한 간을 만들기위해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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