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 당뇨병환자가 흔히 겪는 고통이라는데

공복혈당 수치가 높고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도 높은 당뇨환자가 겪는 고통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빈뇨, 목마름, 배고픔이다. 다 힘들지만 특히 빈뇨의 경우 사회생활이나 숙면에 큰 영향을 준다.

 

 

 

 

 

 

당뇨병환자, 빈뇨의 원인

 

당뇨병환자가 공복혈당 수치나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쌓여있다는 것이다. 즉 포도당이 우리 몸 곳곳에 전달되어 영양분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쌓여있던 포도당은 소변과 함께 계속 배출되다 보니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다.

 

 

 

또 다른 당뇨병 증상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잦은 소변으로 인해 수분이 항상 부족해서 물을 자주 마시게 된다. 하지만 또다시 혈관 속에 쌓여있는 당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런 반복적인 과정이 계속 일어나면서 지속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계속 물을 찾게 된다.

 

 

 

 

 

 

항상 배가 고프다

 

음식물로 섭취된 영양분이 혈액속의 당으로 쌓여만 있고, 세포나 지방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반복하면 우리 몸은 항상 에너지가 되는 당이 부족함을 느낀다.

 

즉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음식을 먹지만 영양분이 우리 몸의 세포나 지방으로 전달되지 않고 또다시 혈액 속에 쌓여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항상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당뇨병 진단 기준

 

당뇨병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공복혈당 수치가 200을 초과하거나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126을 넘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뒤에 혈당수치가

 

200이 넘을 때 당뇨로 진단하게 된다. 당뇨병 증상이 없다면 2번 이상 검사해 당뇨진단기준에 해당된다면 당뇨로 진단한다. 공복혈당 수치가 한 번만 125을 넘었다고 당뇨로 진단하지는 않는다. 2번 이상 검사해서 126 이상이 나와야 당뇨로 진단한다.

 

혈당 수치가 100-126이하이면 '당뇨병 전기'라고 부르며, 공복혈당 수치가 100-126 미만이면 '공복혈당 장애', 당부하 후 2시간 후 혈당이 140-200이면 '내당능 장애'라고 부른다.

 

 

 

 

 

 

당뇨병의 종류

 

췌장의 베타세포가 면역장애로 인해 파괴되어 인슐린을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어린아이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매일 인슐린 주사를 통해

 

인슐린을 인위적으로 몸속에 공급해줘야 한다. 하지만 어른들 대부분이 당뇨병이라고 부르는 것은 '제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이 체내에서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못해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닥터 조홍근의 당뇨병 거뜬히 이겨내기

 

 

 

공복혈당 수치 또는 식간에 측정한 혈당 수치가 100-126에 해당되는 공복혈당 장애 진단을 받게 되면 이제부터는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혈당을 높이는 주원인으로 비만, 특히 복무비만과 지방간은 인슐린의 활동을 방해하고 혈당관리를 실패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반드시 비만과 지방간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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